기원 메이플시럽 캐스크 55.3%
KIONE MAPLE SYRUP CASK 55.3%
종류 : 코리안싱글몰트 위스키
숙성년수 : 3년
생산지 : 대한민국 ( 지역상 남양주 )
알콜도수 : 55.3%
가격 : 22만원 전후
캐스크 유형 : 버진 아메리칸 오크 + 메이플 시럽 옥타브 캐스크 피니쉬
특징 : 기원에서 나온 새로운 캐스크 타입, 싱글캐스크(옥타브) 60병 한정
2020년 펜데믹 타이밍에 설립된 국내 증류소인 기원.
그들의 새로운 캐스크 타입인 메이플시럽 캐스크를 마셔본다.
이번 싱글캐스크는 버진 아메리칸 오크 배럴을 먼저 사용했으며 그후 메이플 시럽 옥타브캐스크로 옮겨 피니시를 하였다.
총 숙성 기간은 3년이고, 3년이라 쓰지 않은걸 보아 피니쉬한 기간도 숙성 기간으로 퉁 치려는 의도가 약간 엿보인다.
여태까지의 기원은 싱캐는 버진 오크만을 사용하였고
이번이 처음 사용하는 특이한 종류이다.
그래서 기대가 더 되는바, 버진은 항상 쿡 찌르는 불쾌한 향취가 늘 내 취향과 맞지 않아서 혹시 이건 다를까 하고 접근.
" 서양식 수정과 "
" 위스키가 이렇게 달아도 돼? "
N : 오크 스파이시, 수정과, 계피, 메이플시럽
P : 시럽의 달달함, 수정과, 대추야자, 오크 씁쓸함, 메이플시럽
F : 달달하고 은은한 메이플시럽 + 오크향
오...재미있는 캐스크다.
달거라고 상상하고 마셨지만 상상이상으로 달았음.
레그가 굉장히 진해서 짐작은 어느정도 하였지만..이정도 일줄이야!
바디감이 꽤 있는 편이며 혀에 잘 달라 붙는 느낌의 텍스쳐였다.
이 부분에서는 굉장히 좋았다는 평가를 내린다.
기원 특유의 나무 쏘는 그 버진의 느낌이 또 나면서 이는 기원임을 다시 한번 인지시켰고
생각보다 역겹지 않은 달달함이였다. 은은하게 메이플 향이 솔솔 나는게 한달에 한번 정도 생각 날 기원이다.
개인적으로 기원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음에도
다시 먹어볼만 한데? 라고 생각이 드는 바틀이다.
배치 3보다 개인적으로 메이플시럽 싱캐가 더 마음에 든다. 재미있는 캐스크 변주였어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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