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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뱅크 10년 맛 향 후기 (SpringBank 10Y)

Kijoo 2023. 10. 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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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Bank 10Y / 출처 = 구글

 

스프링뱅크 10년 46%

SpringBank 10Y 46%
종류 : 스카치 싱글몰트 위스키
숙성년수 : 10년

생산지 : 스코틀랜드 ( 지역상 캠벨타운 )
알콜도수 : 46%
가격 :  30만원 전후
캐스크 유형 : 매해 배치마다 비율이 다름. 보통 쉐리 + 버번 쓰까
특징 : 
Non-Chilled, Non Colored 

스프링뱅크 로고 / 출처 = 구글

국내에 정식 수입이 되지만 최종 소비자는 바에서 잔술로만 마실수 있는술.

바로 스프링뱅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한다.

현재 스프링뱅크의 공식 수입사인 화이트앤파트너스는 다른 어느 수입사도 펼치지 못한 정책을 펼치는데,

최근 몇년간 스프링뱅크의 인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자

스프링뱅크의 공급량이 국내의 수요량에 한참 못미치는 양이되었고

최대한 많은 소비자들에게 스프링뱅크라는 술을 분배하려면, 바에 납품하여 잔술로 판매하게 하는 방법을 택하였다.

그래서 현재 개인이 받는 스프링뱅크는 정식수입품은 없고 대부분 직구를 한 물건이나, 이 정책을 펼치기전에 다른 소매점에 풀렸던 제품들인것이다.

그래서 사실상 스프링뱅크 10년은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술이 되버린것.

이는 결국 국내의 가격의 증가로 이어지는데 이는 10년 엔트리 위스키가 30만원을 넘게 된것이다.

또한 스프링뱅크는 코로나시기에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위스키가 되어서  

세계적인 스프링뱅크의 수요가 많아져 국내 수입량도 줄어버렸다.

들은바로는 2022년 마지막 수입물량이 6병 1박스기준 10박스가 전부.

1년에 2~3번 들어온다고 직접들었다.

그만큼 전세계의 수요가 많아지고 국내에선 구하기 어려워진 위스키이다.

" 스뱅은 스뱅맛이 납니다 "

"물 적게 넣고 끓인 신라면"

 

N : 바닐라, 몰트,오렌지 껍질, 건초, 피트  

 

P :  달달함, 몰트, 바닐라, 스파이시


F : 푹 , 복합적인 피트 건초 건조 향 이 솔솔 은은하게

 

스프링뱅크 10년.. 10년이라고 믿기지 않는 위스키 중 하나..

향에서 강한 피트 느낌과 달달한 버번캐의 향이 솔솔 느껴진다.

맛이 정말 이 위스키의 특징이라고 볼수 있는데

정말 혀에 착 감기는 질감과 너무 달지 않으며 

상당히 잘 맞추어진 밸런스를 가지고 있다.

바디감은 중상이며 입안을 꽉채우면서 혀에는 쫙 흡수가 된다.

또한 향에서 피트가 어느정도 피니쉬를 잡아주면서 너무 맛만 떠버릴수도 있는 위스키의 마무리를 봉합한 느낌.

하지만 향에서의 약간의 후추와 가루날린건같이 약간 지저분한 느낌은 호불호를 탈것 같다,  바에서 스뱅을 찾게 된다면 10년은 꼭 마셔보기를 추천한다.

고숙성만이 답이 아닐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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