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켈란 쉐리 오크 12년 40%
The Macallan Sherry Oak 12y 40%
종류 :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숙성년수 : 12년
생산지 : 스코틀랜드
알콜도수 : 40%
가격 : 14만원 전후
캐스크 유형 : 쉐리
1824년에 설립된 맥캘란 증류소는 스코틀랜드에서 합법적으로 허가를 받은 최초의 위스키 중 하나이다.
그 이후로 세계 최고의 싱글 몰트 위스키 중 하나로 명성을 쌓아왔다. 맥캘란의 탄생은 전통적인 방법과 장인정신이 결합된 스페인, 북미, 스코틀랜드와 각각의 천연 원료의 중요한 기여의 바탕에서부터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다.
맥켈란의 전 제품은 모두 색소를 쓰지 않고 있다.
맥켈란 쉐리오크 12년 제품은 진짜 쉐리캐스크 에서 12년간 숙성한것은 아니고, 시즈닝된 쉐리캐스크를 이용해서 12년간 숙성한다.
시즈닝된 쉐리캐스크란, 실제로 스페인의 쉐리 와인들은 위스키를 위해 캐스크를 줄수 있는 제조방식이 전혀 아니다.
솔레라 방식으로 여러캐스크가 서로서로 연결되어 부족하면 채우고 나누고 하는 그런 방식인데, 거기서 하나를 뺀다면 전체 운영이 망가지는 구조라, 실제 쉐리 캐스크를 쓰기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맥켈란은 완전히 통합된 스페인의 '오크 시즈닝' 회사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북부 스페인의 숲에 있는 참나무들을 확인하기 위해, 나무를 벌목하고, 나무를 톱질하고, 바람을 쐬어 참나무 줄기들을 남쪽으로 운송하여 습기를 훨씬 더 줄이기 위해서 더 건조시킨다.
그리고 나서 그 통들은 맥켈란의 '새로운 제조' 정신으로 가득 찬 스코틀랜드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18개월 동안 양념한다.
" 미디움 체급 스탠다드 쉐리 "
N : 말린자두, 헤이즐넛, 오렌지필, 생강
P : 건포도, 오크, 스파이시
F :오크 , 후추
꽤나 고평가 되어있는 쉐리 위스키중 하나 아닐까 싶다.
쉐리캐스크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유의 달달한 말린 과일향이
이 오크향과 함꼐 잘 퍼져 나온다.
또한 쉐리가 찐하고 꿉꿉한 스타일 보단 적당히 점도 있는 느낌에 오렌지 같이 시트러스한 느낌과 약간 스파이시함이 있는 미디움 바디 느낌의 쉐리였다,
건포도 노트는 확실히 잡히며 견과류가 함꼐 동반되는 향으로 글렌모렌지 라산타와 상당히 비교되는 비교군이라는걸 바로 느낄수 있었다.
라벨이 바뀌면서 이전보다 맛자체가 많이 안좋아졌지만 맛은 무시하기 어려운 가격 안좋은 위스키
간혹 10만원 이하로 내려가면 정말 가격이 좋으니 하나쯤 사도 괜찮으며 입문자들도 쉽게 즐길수 있는 위스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 15만원 이상에 판매되는것으로 알고 있다.
심지어 바로 마시면 거슬리는 부분이 많다. 한 최소 6개월 가량 에어레이션 시켜야 몰트 비린향이 좀 죽는것 같아서 에어레이션 시키고 마시는걸 추천한다.필자는 1년 조금 더 해서 마시는데 몰트 비린향은 좀 많이 줄어 먹기 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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